매거진 육아일기

2019년 12월 24일 화

by 차성섭

오늘 산타할아버지가 어린이집에 온다고 하니, 짱베는 옷도 잘 입고 잘 갔다. 차로 짱미와 함께 4명이 갔다.

3시 30분에 짱베를 데리고 나왔다. 나 선생님은 오늘 짱베가 잘하였다고 하였다. 초콜릿도 먹고 피자도 잘 먹었다고 하였다. 집에서는 초콜릿이나 피자를 주면 먹지 않은데, 어린이집에서 더 달라고 하여 잘 먹었다고 한다. 짱베는 분위기에 따라 먹는 것도 다른 것 같다.

어린이집에서 나와 ‘어디로 갈까?’하고 물으니, 주민센터에 가자고 하여 주민센터로 갔다. 주민센터로 가면서, 오늘 ‘누구 만나서?’하고 물으니까, 산타할아버지를 만났다고 하였다. 산타할아버지가 좋아서 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하고, 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었어?’하고 물으니, 주었다고 하였다.

주민센터에 가서 1층 휴게실에서 잠깐 앉아서 놀다가, 4층 강당에 가자고 하여, 4층으로 갔다. 그곳에서 5시까지 놀다가 집에 갔다. 집에 가니, 아줌마가 짱미를 데리고 오지 않았다. 조금 있으니 와서, 미장원에서 짱미 머리를 깎고 왔다고 하였다.

짱베는 집에 와서도 산타가 준 선물을 달라고 하여, 케이스 채로 가지고 다녔다. 아마 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이 좋았던 것 같다. 대신 짱미는 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의 케이스를 뜯어서 물건만 밖으로 내고, 가지고 놀지 않았다.

나는 저녁 9시 3분 기차로 제천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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