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잘 갔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후, 나는 아이들을 제천으로 데리고 갈 때 가지고 갈 짐을 챙기고,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였다.
1시 30분에 짱베를 세브란스병원에 데리고 가서 언어와 감각통합 교육을 받았다. 버스를 타고 갈 때와 병원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짱베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무한폐염이 전염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짱베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이번에는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하면서, 마스크를 쓰자고 하니, 크게 반대하지 않고 마스크를 잘 썼다. 이것 또한 짱베가 변한 것이다.
언어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여서, 내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으로 걸어가자고 하니, 싫다고 하여, 억지로 계단으로 갔다. 그러자 짱베는 말을 듣지 않고 울었다. 나도 힘이 들어 짱베를 꾸중하였다. 언어 시간에 교실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였다. 짱베가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할 수 없이 나도 같이 교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받았다. 언어 선생님의 수업을 받는 것을 보니, 처음에는 말을 잘 듣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말을 들었다. 그러나 선생님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였다.
언어수업을 마친 후, 감각통합수업까지는 시간이 50분이 남는다. 그래서 건물 외벽에 설치되어 있는 비스듬히 걸어가는 길에서 놀면서, 감자 칩과 사과 주스 등을 주었다. 전에는 어린이병원 1층 대기실에서 놀았으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곳으로 가지 않고, 사람이 없는 외벽 길에서 놀았다.
감각통합은 잘 받았다고 한다.
19시에 집에 오니, 아내는 짱미와 함께 제천에 내려갈 준비를 하여 놓았다. 짱베와 짱미를 데리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예매하여 놓은 19시 36분 기차로 제천으로 내려왔다.
제천에 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짱베는 흰 강아지를 보러 가자고 하였다. 내가 해가 져서 어두워 강아지가 없다고 하여도 가자고 우겼다. 21시 30분에 강아지를 보러 가니, 강아지가 나오지 않았다. 강아지가 나오지 않아 집으로 오면서, 롯데마트에 가자고 하였다. 그곳에 가니, 문을 닫으려고 하였다. 문을 닫는 것을 보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