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2020년 02월 14일 금

by 차성섭

오전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놀았다. 아줌마가 청소할 시간인, 10시 정도에는 날씨가 풀려서, 짱베와 짱미 둘을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놀았다. 짱미에게 바깥 공기를 마실 기회를 주고, 아줌마에게도 편하게 청소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11시경 집에 들어와서 11시 30분에 밥을 먹였다. 집에서 13시 20분에 나가, 넥슨병원에서 15시에 시작하는 음악교육을 갔다.

음악선생은 노래도 잘하고, 선생과의 상호작용도 잘하였다고 하였다. 전번 시간에 부른 ‘아기 코코’를 부르고, 어떤 노래의 경우에는 가사를 바꾸어 부르는 놀이도 하였다고 한다. 또 짱베가 모르는 노래를 선생님이 부르니까, 그 노래를 다시 불러 달라고 하면서, 노래의 가사를 외우는 것 같았다고 하였다. 문제가 되는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선생님은 짱베가 노래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집에 올 때는 7737버스를 타고 디엠씨역 공항철도에서 내려,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와서, 1호선으로 환승하였다. 제기역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집에 올 때 짱베가 항상 큰 소리로 말하는 ‘어디’라는 말을 하여, ‘어디’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놀이터에 가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짱베는 전보다 적게 ‘어디’를 말하였다.

제기역에서 내려, 짱베와 약속한 데로, 집에 바로 가지 않고, 놀이터로 갔다. 놀이터로 가는 도중에 정릉천 개울로 가자고 하여 그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가지고 간 사과주스도 먹고, 감자칩도 먹었다. 비둘기가 있어, 감자칩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비둘기는 겁을 내고 눈치를 보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먹지 않았다. 5시 30분경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였다. 6시 30분경 사돈이 와서 놀다가, 8시 22분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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