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정신적 불안에 대해

by 차성섭

어떤 사람이 여동생이 자해하고,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등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여 어떻게 하였으면 좋을지 질문하였다.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동생이 자해하고,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등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여 걱정이 된다고요? 먼저 동생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걱정하는 것에 위로를 드립니다.

저도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저의 경험으로 저의 생각을 소개합니다. 여자 동생이 팔목에 자해하고, 특히 일기에 자신을 죽이고 싶다고 쓰고, 또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불안이나 불만, 우울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가정에서 그대로 지켜보는 것으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 2가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정신의의 전문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손자도 감각이 너무 예민하여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이유도 몰랐고, 치료도 생각하지 않았죠. 우연히 세브란스 소아정신과에 진료를 받으니, 그 이유를 설명하고 치료 방법까지 제시하여,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과에 가기 전에는 아이의 인권 차원에서 걱정하였는데, 병원에 가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신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권 차원에서 걱정이 된다면, 대학병원 등 큰 병원에 갈 것을 권합니다.

둘째는 심리상담센터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에는 심리상담사가 정신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담심리센터를 인터넷에서 확인하여 상담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생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즐겁고 명랑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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