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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Mar 30. 2021

리처드 칼슨의 행복

오늘은 리처드 칼슨의 행복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겠다.      


리처드 칼슨은 

행복은 어떤 조건에도 구애받지 않은 

자유롭고 영속적인 것이다. 

기술 자체에는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힘이 없다. 

기술은 당신이 특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지만 

행복의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라고 말한다.      


여기서 칼슨이 행복을 

어떤 조건에도 구애받지 않은 자유롭고 영속적인 것

이라고 정의한 의미는 무엇일까?     


어떤 조건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주변 환경이 좋거나 나쁘거나, 

아니면 불행한 일이 있거나 없거나, 

관계없이 행복한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잃거나, 

교통사고와 같이 자신에게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행복을 자유롭고 영속적인 것이라고 정의한 것은 

행복이란 자신의 마음과 태도에 의해 생겨난다는 의미일 것이다.      


행복은 쾌락과 같은 순간적 감정은 아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느낌이다. 

행복은 억지로 생겨나게 할 수 없다. 

그래서 행복은 자유로운 것이다.      


마음에서 행복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하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태도나 

세상을 보는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실천을 통해 습관화하여야 한다.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오랜 기간 실천을 통해 습관화하면 

그것은 자신의 제2의 본성이 된다. 

제2의 본성은 비교적 변화지 않고 영속적이다.      


행복은 제2의 본성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롭고 영속적인 것이다.      


행복이 제2의 본성에 의해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없고, 

단지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경제력이나 환경 또한 기술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칼슨은 

행복한 사람들은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이 

항상 마음속을 차례로 오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언젠가는 기분 나쁜 순간이 찾아오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여긴다.

라고 말한다.      


* 강미경 역, 리처드 칼슨 저,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서울: 창작시대, 2000) 참고     


* 리처드 칼슨(Richard Carlson)은 행복하고 충만한 인생을 사는 법을 가르치는 최고의 행복 만들기 전문가였다. 작가이자 연설가, 심리학박사인 그는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는 법을 가르쳤다. 번역서「100년 뒤 우리는 이 세상에 없어요」의 원저 「Don’t Sweat the Small Stuff」는 출간 직후 2년 연속으로 <USA 투데이> 선정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135개국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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