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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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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May 02. 2021

비온 후 생명체의 활력을 느끼다

2021년 05월 02일 일요일이다.      


어제 밤 12시에 잠을 잤다. 

1시에 잠이 깨였다. 

일어나 뉴로피드백 책을 보다가 2시가 넘어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9시였다.      


날씨가 맑고 좋았다. 

기분도 깨운하고 상쾌하였다. 

늦게 일어나서나 몸균운동을 하였다.      


아침은 10시 늦게 먹었다. 

이발하려고 하니, 미장원이 오늘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였다.      


아내와 10시 30분에 산책을 갔다. 

오랜만에 산책을 가니 좋았다.      


특히 날씨가 맑으니, 더욱 좋았다. 

여기다 어제 비가 왔다. 

비가 온 후, 들판에는 생명체들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논에는 모내기를 위해 물을 담고 있었고, 

언덕에는 풀들이 생명력을 뽐내며 자라고 있었다. 

보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멀리 월악산도 맑은 모습으로 드러났다. 

우리가 가는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담겨 있었다. 

저수지 둑의 언덕에는 여러 가지 풀들이 

자신의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힘차게 자라고 있었다.      


비가 온 후 들판의 모습에서 이렇게 생명력이 활기차게 자라고 있는 것을 

왜 지금에야 느끼는지 모르겠다. 

아내도 좋아하였다. 

나도 즐거웠다.      


집에 오면서 롯데마트에 들러 우유와 요구르트를 사서 왔다. 

차량의 와이프도 사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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