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잠을 깨워 인지치료를 가다

by 차성섭

2021년 08월 18일 수요일이다.

10시 23분 기차로 서울에 갔다.

아들 집에 가니 12시 25분이었다.

짱미는 유치원에 가고 없고, 짱베는 점심을 먹고 자고 있었다.

아줌마의 말에 의하면 잠을 잔지 30분 정도 된다고 하였다.

12시 40분에 짱베를 깨웠다.

일어나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나 울지 않고 때도 쓰지 않았다.

누운 채로 옷을 입혔다.

인지치료를 받으려 가기 위해 12시 50분에 집에서 나갔다.

집에서 나가 역으로 걸어갈 때도

또 지하철을 타고 나서도 억지를 부리지 않았다.

잠을 강제로 깨웠기 때문에 억지를 부릴 수 있는데

억지를 부리지 않고 가는 것이 고마웠다.

가면서 시간이 늦어 녹색 버스인 로기를 구경하지 않고

바로 인지교육을 가야한다고 설명하였다.

말을 잘 들었다.

말을 잘 듣는 짱베가 고마웠고,

이렇게 차츰차츰 발전하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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