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밝은미래 감각통합치료를 가다

by 차성섭

2021년 09월 07일 화요일이다.

오전 10시 23분 기차로 서울에 갔다.

서울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12시였다.

오늘 짱베는 학교 하교 시간이 1시이고,

2시 30분에 밝은미래병원에서 감각통합 치료가 있다.

짱베를 돌보는 김 선생님과 학교에 갔다.

12시 50분 학교에 도착하였다.

짱베는 12시 55분에 나왔다.

짱베를 도와주는 도움 선생님이 데리고 나왔다.

약간의 여유는 있었지만 짱베와 함께 3명이 밝은미래병원으로 갔다.

압구정역에 도착하니 1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없었고,

비까지 오고 있어, 병원으로 바로 가기로 하였다.

지하철에서 나오면서 서둘지 않고 천천히 나왔다.

병원에 가니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었다.

병원에서 감통 선생님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2시 30분에 감통 선생님이 나왔다.

선생님의 첫인상은 밝으면서 추진력이 있어 보였다.

짱베는 처음 혼자 들어가지 않으려 하였다.

내가 수업을 마친 후 같이 가겠다고 하니,

짱베는 선생님의 손을 잡고 교실에 들어갔다.

40분 수업을 마친 후, 감통 교실에서 김 선생님과 짱베와 함께 상담을 받았다.

감통 교실에 처음 들어가서 느낀 것은 감통과 운동 치료를 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감통교실에 균형대, 올라가기, 그네 등 각종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감각을 치료하는 것과 함께 운동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감통 선생님은 오늘 짱베가 어떻게 하는가를 관찰하였다고 하였다.

짱베를 관찰하니 짱베가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놀지 않았다고 하였다.

운동기를 마음대로 이용하여 놀라고 하여도 하지 않고,

같이 하자고 하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짱베가 하기 싫어서 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무서워서 하지 않은 것인지를 살펴보았다고 한다.

짱베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느끼기로 짱베가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나는 선생님의 분석이 맞을 것이라고 하였다.

짱베는 청각, 시각, 촉각, 후각 등 모든 감각이 예민하여

어릴때부터 모방을 하지 않고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감통선생님은 짱베가 이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대한 자기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런 것을 치료하는 것이 자조기술이라고 하였다.

자조기술을 통해 짱베가 스스로 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또 교실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 나가 하도록 연결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였다.

자조기술로 치료하게 되면 짱베가 스스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나는 자조기술을 통해 짱베가 스스로 자기 몸을 관리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

이것이 바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의지를 갖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감통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바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감통 선생님에게 짱베가 자기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감통을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짱베가 눈을 찌그리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틱 행동을 하는 데,

이것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감통 선생님에게 택 행동의 치료에 대한 것을 질문하였다.

상담 시간이 길어져, 다음 수업을 할 아이가 왔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듣기로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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