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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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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Dec 02. 2021

대창방앗간에서 떡을 사다

2021년 12월 01일 수요일이다.      

8시에 일어나서, 운동하였다. 

아침을 먹고 대창방앗간에서 떡국 떡을 사서 왔다.      

대창방앗간에서 만든 떡국 떡과 인절미, 찰떡, 시루떡과 같은 떡들의 맛이 좋다. 

할머니가 하는 것을 젊은 가족들이 도와주면서 하고 있다.      

아침 8시에 가면 전날 밤에 만든 떡들을 판매한다. 

오후 4, 5시에 가면 떡들이 다 팔리고 없다.      

몇 번 가서 헛걸음하였다. 

몇 시에 문을 여느냐고 물으니, 아침 8시에 문을 연다고 하였다. 

매일 판매할 수 있는 양의 떡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입소문이 나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아마 고정 손님들일 것이다.      

오늘 딸 식구들이 오기 때문에, 9시에 떡국 떡을 사러 갔다. 

떡국 떡 3개와 인절미와 찰떡을 샀다. 

떡국 떡은 한 봉지에 6천 원이고, 일반 떡은 한 봉지에 2천5백 원이다.      

주문하여 계산하고 있는 몇 분 사이에 젊은 여자 한 사람이 사러 왔다. 

대창방앗간 떡은 이미 제천 명물로 소문이 나 있다.      

대창방앗간은 제천서울병원으로 가는 도로에 있다. 

제천서울병원의 입구와 아마 30m 정도 거리일 것이다.      

아내는 말했다. 

대청방앗간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 

집에서 직접 만드는 제품과 맛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재료가 좋은 재료가 아니면 그런 맛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물건을 만들면서 진실하게 좋은 상품을 만들어, 

그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입소문이 퍼지면, 

물건을 판매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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