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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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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Dec 12. 2021

채근담 전집 제145장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이다.      

농장에 갔다가 늦게 집에 왔기 때문에, 

채근담 전집 제163장과 164장 2개 장만 보았다.      

채근담 전집 163장을 소개하겠다. 

원문은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이다.      

해석은 

“생각이 관대하고 후덕한 사람은 춘풍이 따뜻하게 만물을 키우는 것과 같이, 

만물이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살아난다. 

생각이 시기하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겨울 눈이 음산하게 얼어붙게 하는 것과 같이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게 된다.”이다.      

너그럽고 후덕한 생각과 시기하고 각박한 생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각은 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종류의 생각을 오랫동안 하고, 

그에 따라 언행을 반복함으로써,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우리는 이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은 제2의 본성이다.      

따라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그 사람의 품성을 형성한다. 그

 사람의 생각과 성격이 관대하고 후덕하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여 

그 사람을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과 성격이 질투하고 각박하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고 나쁜 성격을 갖게 하여 

올바른 성품을 생겨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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