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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Dec 26. 2021

永字八法 소개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이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다녀온 후, 

「구성궁예천명」 내용에 나온 글씨본을 쓰고, 

또 그 설명에 대해 읽었다.      

처음 읽을 때는 용어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여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였다. 

용어를 정리한 후, 읽으니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글씨본 8페이지를 썼다.      

오늘은 서예 永字八法을 소개하겠다. 영자팔법은 붓으로 한자 해서(楷書)를 쓸 때 기본이 되는 서예 기법이다.               

먼저 1번인 점이다. 

한자로 측(側)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점(右點)으로, 점에는 이외에도 좌점(左點), 도점(挑點) 등이 있다.     

두 번째로 가로 획이다. 

한자로 늑(勒)이라고 한다. 가로획은 가장 기본획이면서 어려운 획이다.      

세 번째로 세로 획이다. 

한자로 노(努)라고 한다. 

위에서 아래로 쓴 획이다.      

네 번째로 갈고리이다. 

한자로 적(翟)이라고 한다. 

세로획의 끝부분에 붙어 있는 것으로서 튕겨 나가는 모습이다.     

다섯 번째로 왼쪽으로부터 비스듬히 오른쪽으로 올리는 삐침이다. 

한자로 책(策)이라고 한다. 

가로획과 비슷하지만 입봉(入鋒)과 출봉(出鋒)이 매우 다르다.      

여섯 번째로 우상에서 좌하로 가는 긴 삐침이다. 

한자로 략(掠)이라 한다.      

일곱 번째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운필하는 짧은 삐침이다. 

한자로 탁(啄)이라 한다. 책(策)과 반대되는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파임이다. 한자로 책(磔)이라 한다. 

「미술대사전」 용어편을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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