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농촌일기

아내가 공을 잘 치다

by 차성섭

2022년 01월 03일 월요일이다.

5시 30분에 일어나 운동을 하였다.

운동 후 공자평전 책을 보았다.

아침을 먹고 아내와 탑스크린에 공을 치러 갔다.

앞으로 예약을 받지 않고 오는 순서로 공을 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약을 미리 받으면 예약자가 오지 않거나 늦을 경우

스크린 방을 빈방으로 놀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주 신라골프장에서 공을 쳤다.

페어웨이와 그린이 모두 어려웠다.

페어웨이가 좁았고, 그린의 경사가 많았다.

오늘 아내가 공을 잘 쳤다.

아내는 총 82타를 쳤고, 나는 88타를 쳤다.

아내는 1개월 전부터 공을 잘 치고 있다.

지난주에 K씨 부부와 공을 칠 때도 잘 쳤다.

오늘도 드라이브와 우드가 잘 맞았다.

어프로치가 잘 되었고 퍼팅도 안정적이었다.

공을 잘 치면서 아내는 즐거워한다.

나도 그렇다.

나도 못 치지는 않았다.

나는 보기 수준으로 공을 치면 만족한다.

오늘도 부기 플레이를 하였기 때문에 만족한다.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프로와 같이 높은 수준으로 치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을 친 후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중앙시장 님프만 이불 가게에 갔다.

이불을 맞추기 위해서 갔다.

이불 가게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였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친절하면 손님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옛말도 있다.

친절하게 상담하고 설명하면 하나라도 더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불 가게를 들려 생선가게에도 들려 생선도 사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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