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실분실집에 잘못된 계산으로 주지 않았던 돈을 주니, 기분이 좋았다.
왜 기분이 좋았을까?
아가 덩실분실집 직원도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도넛 1봉지를 주었을 것이다.
그것은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다.
양심은 도덕심이다.
양심이 없으면 사회는 유지될 수 없다.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양심이 있기 때문에 사회는 존속되고,
사회구성원들은 편안하고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다.
물건을 사면서 계산이 잘못되어 돈을 적게 주었다는 것을 알고,
적게 주었던 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양심이다.
어떤 사람은 주지 않았던 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돈을 갚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
그 돈이 큰돈이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고,
주인이 모르고 있는데 괜히 성가시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양심이 있다고 모든 사람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서는 하겠다는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
머리와 마음으로 생각하는 양심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실천 의지가 합해졌을 때
바람직한 말이나 행동이 나타난다.
바람직한 말이나 행동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것이 바로 개인의 사람 됨됨이를 나타내는 덕이다.
덕이 있는 사람은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
수양은 바로 덕을 쌓은 것이다.
덕이란 올바른 언행이 몸에 배여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덕은 습관을 통해 익혀진다.
좋은 언행을 한 번 하였다고, 그 사람의 덕이 높은 것이 아니다.
덕은 자신의 본성과 같이 자연스럽게 항상 하여야 한다.
따라서 덕은 한평생을 통해 쌓아가야 한다.
이러한 덕을 실천하였을 때, 마음은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
그것이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나도 덕을 쌓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