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우리 밭과 이어지는 연밭 둑에 돌을 쌓자고 하였다
밭과 이어지는 연밭 둑은 아마 12m정도 될 것이다
연밭둑에 돌을 쌓으면 연못과 같이 예쁘고 멋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아내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다고 하였다
어제 연밭에 물을 대어 바로 돌을 쌓을 수는 없다
하천 공사로 연밭에 들어오는 수로가 막혀 양수기로 물을 대지 않으면 물이 마른다
아마 다음주말에 물이 마를 것이다
밭주변에는 돌이 많지않다
다행이 하천공사로 하천 바닥흙을 임시 도로에 올려놓았다 그기에 돌이 있었다
임시도로가 얼고 포클레인으로 다져저 돌을 빼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쇠막대기로 흙을 파내어 돌을 연밭 근처로 옮겼다
아내와 같이 하였다
아내는 무거운 돌을 나르려고 하였다
몸에 무리가 가는 힘을 쓰지말라고 하였다
괜히 허리라도 다치면 하지않았던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꽤많은 돌을 옮겼다
아내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땀을 흘리니 기분이 좋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행복의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