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04일 금요일 짱베를 데리고 신석호 병원에 인지치료를 받으러 갔다.
수인분당선을 타고 갔다.
경로석에 앉았다.
좌석 3개 가운데 내 나이와 비슷한 남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짱베가 큰 목소리로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계속하였다.
작은 소리로 말하라고 주의를 하여도 계속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이 기침을 하면서 좋지 않은 내색을 하였다.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그 후 그 사람은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느낌으로 기침을 하면서 편하지 않다는 표시를 계속하였다.
사실 미안하였다.
내리기 전에 미안하다고 하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나의 진심이었다.
짱베로 인하여 그 사람이 불편한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아이에게 그렇게 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지요라고 하였다.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설명하였다.
그래도 그 사람은 그래도 그렇지라면서 기분 나쁘다는 투로 말하였다.
나는 갑자기 화가 났다.
짱베에게 계속 주의를 주었지만, 혼낼 수 없었다.
짱베가 불안해서 그런데 더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의 감정을 많이 억제하고 있었다.
그것이 폭발하였다.
정말 그 사람의 빰을 때리고 싶었다.
그렇게는 할 수는 없다.
대신 화를 냈다.
그 사람이 왜 화를 내느냐며 따졌다.
그렇게 그 사람과 다투다가 내렸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지하철 밖으로 나왔다.
지하철 안에서 또 짱베가 억지를 부리고 상황에 맞지 않은 말을 하였다.
억제된 감정이 폭발하였다.
엘리베이트 안에서 짱베를 밀었다.
짱베는 놀랐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짱베를 안았다.
지하철 안에서 짱베가 시끄럽게 하는 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 다툰 것을 말하고,
그렇게 하면 할아버지가 힘이 들다고 말했다.
짱베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런 사이에 나는 지하철에서 다툰 것에 대해 생각하였다.
그 사람도 짱베와 같이 감정이 예민하여 기분 나쁜 것을 잘 참지 못하고,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면 내가 화를 낸 것은 나의 잘못이다.
잘못은 짱베로 인한 나의 잘못이다.
내가 그 사람에게 처음 느꼈던 미안함에 대한 진실한 마음으로
기분이 많이 좋지 않았군요.
아이가 불안해서 그러합니다.
꾸중하면 아이가 더 불안하여 주의만 주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였으면,
그 사람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사람은 없지만 진심으로 사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