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일기

짱베와 놀다

by 차성섭

짱베와 짱미가 지난 4월 23일 왔다.

짱베와 짱미를 일주일 전에 보았다.

그러나 아주 오랜만에 보았던 것 같았다.

짱베를 돌보는 최 선생이 코로나를 앓은 후

짱베가 말을 잘 듣고 치료도 열심히 잘 받는다고 하였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이모할머니도 전화하여

짱베가 숫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하였다.

코로나를 앓은 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짱베가 많이 변하였다는 말을 들어서 짱베와 짱미를 만난지 오래된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짱베는 오다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노래를 틀었다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엄마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차 문을 여니, 며느리가 짱베를 안고 달래고 있었다.

조금 있다가 차에서 나왔다.

짱베는 농막에 들어왔어도 엄마와 같이 있었다.

짱베가 코로나를 앓은 후 전보다 약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짱베가 불을 놓자고 하였다.

짱베와 둘이서 불을 놓고 놀았다.

짱베는 기분이 좋아졌다.

이야기도 하고 좋아하였다.

불을 40분 정도 놓다가 강아지 한울이와 놀자고 하였다.

한울이를 데리고 하천 둑을 산책하였다.

솔티마을 입구에서 포클레인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짱베는 그것을 구경하자고 하였다.

포클레인 작업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1시간 정도 놀았다.

짱베가 물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농장에 가자고 하였다.

농장에 와서 놀았다.

4시경 짱미가 한울이와 산책하고 싶다고 하였다.

아들 내외도 같이 가겠다고 하였다.

짱베도 한울이와 같이 가겠다고 하였다.

내가 짱베는 얼마 전에 한울이 줄을 잡고 할아버지와 같이 산책하였으니,

이번에는 한울이 줄을 짱미가 잡도록 하겠다고 한니,

짱베는 순순히 승낙하였다.

대신 나와 같이 가겠다고 하였다.

한울이를 데리고 나갈 때 2개의 줄을 만들었다.

한 줄은 내가 잡고, 다른 한 줄은 짱미가 잡았다.

짱베는 한울이 줄을 잡지 않은 대신 나의 손을 잡았다.

5명이 밤나무가 있는 산으로 가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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