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4월 30일 토요일 아들 식구가 서울에서 7시 20분 출발하여 제천 농장으로 왔다.
아들 식구는 서울을 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려 10시 30분 되어서 도착하였다.
아들 식구가 도착하자 아내는 아침을 준비하였다.
어젯밤에 준비하여 놓은 것이다.
부추와 오징어 전을 부쳤다.
짱베와 짱미는 다른 것을 먹지 않고 부추전을 먹었다.
맛이 있다고 하였다.
아침을 먹고 나는 짱베를 데리고 놀았다.
짱베는 전보다는 확실히 부드러워졌다.
상대 말을 잘 이해하고, 자기가 하는 것에 대한 책임도 지는 것 같았다.
짱미는 연 밭에서 물 놀이를 하면서 혼자 재미나게 잘 놀았다.
지난 며칠 전 짱베가 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짱베 가정 돌봄이 최 선생님 뉴로피드백 집중력 점수가 500점이 넘었다고 하였다.
뉴로피드백 학원 원장님과 통화하니,
짱베가 코로나를 앓은 후, 긍정적으로 많이 변하였다고 하였다.
집중력 점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서파도 찢어져 간격이 생기기 시작하고,
조용히 수업도 잘 받는다고 한다.
다른 아이가 시끄럽게 하면, 조용하면 좋은 데라고 한다고 한다.
전에는 자기가 시끄럽게 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었는데,
이제는 다른 아이의 시끄러운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최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면 조용히 듣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이모할머니도 전화하여
짱베가 옷도 스스로 입고, 숫자를 정확하게 센다고 하였다.
이번에 짱베가 왔을 때 변한 것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
산책을 하고 불놀이를 하며 강아지 한울이를 볼 때,
기다릴 줄 알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졌으며, 동화책 읽는 것도 조용히 들었다.
짱베는 나와 같이 많이 다녔다.
내가 풀을 메면 자기도 풀을 멘다고 하였고, 산책을 같이 하였고, 불놀이도 하였으며,
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고, 강아지도 같이 앉아서 보았다.
전보다 떼를 덜 썼다.
짱베는 라면을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강아지를 보러 가면서 라면 하나를 가지고 가자고 하니, 네 개를 가지고 가겠다고 하였다.
길이 불편해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였다.
험한 길에서 라면을 떨어뜨려도 자기가 주어서 가지고 갔다.
나는 의도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다.
떼도 부리지 않고 불평도 하지 않았다.
짱베가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좋았다.
아들 식구는 밤늦게까지 불놀이를 하며 놀다가
저녁 9시에 농장에서 바로 서울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