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농촌일기

처제 부부가 처남 집에 놀러 왔다

by 차성섭

지난 05월 01일 일요일 아침을 먹고 농장에 갔다.

오늘 집사람의 사촌이 처남 집에 놀러 온다고 하였다.

산나물을 하기 위해 온다고 하였다.

사촌 처남 부부는 코로나로 오지 않고, 사촌 처제 부부가 왔다.

우리가 농장에 도착하니 이미 산으로 출발하였다.

아내가 산으로 갔다.

어제 처남과 어느 산으로 갈 것인가를 약속하였다.

나는 자연 살충제를 나무에 뿌리기로 하였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손님들은 1시경 산에서 내려왔다.

많은 나물을 채취하지 않았으나, 먹을 정도의 양은 채취하였다고 한다.

계절이 바뀌고 서로 얼굴도 볼 겸 왔다.

현대 사회에서는 형제간에도 잘 만나지 않는다.

사촌 친척이 안부겸 찾아왔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점심을 먹고 농막으로 왔다.

나도 일을 끝내고 차를 마시면서 같이 놀았다.

농장에 도착하여 나는 과일나무에 자연살충제를 뿌렸다.

자연 살충제는 지난해 가을에 은행잎과

자리공 줄기와 잎, 돼지감자 줄기와 잎을 각각 물에 담가 우린 것이다.

물에 우렸다고 한 것은 물통 속에서 발효된 것이다.

발효되었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났다.

물통 속에 있는 가지와 잎이 삭아 그대로 있으니, 사용하기가 불편하였다.

자연 살충제를 살포한 후, 물통 속에 있는 가지와 잎을 건져 내어 두엄더미에 넣었다.

그리고 물통도 청소하였다.

매거진의 이전글오랜만에 산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