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5월 02일 월요일 7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가부좌를 하였다.
아침을 먹고 아내와 산책을 갔다.
들판 길로 갔다.
지난번 산책 때 개천에 있는 파란 풀이 물냉이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개천을 건너면서 물냉이 같은 것이 있는 곳으로 갔다.
가서 확인하니 물냉이가 맞았다.
몇 년 전부터 하천에 물냉이가 있는가를 확인하였는데,
물칭개는 있어도 물냉이는 보이지 않았다.
충북지역 하천에는 물냉이가 많다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 몇 번 들었는데,
제천 시내 하천에는 물냉이가 보이지 않았다.
이제 제천 시내 하천에도 물냉이가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물냉이는 선교사들이 가지고 와서 번졌다고 한다.
물냉이는 나물로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한다.
산책을 갔다 오면서 한 움큼 뿌리 채 뽑아 차에 놓아두었다.
밭에 갈 때 연밭에 넣어 자라게 할 생각이다.
오늘도 뒤뜰방죽으로 갔다.
날씨는 약간 쌀쌀하였다.
덥지도 않고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아내도 같이 걸으면서 내가 약초에 관심을 갖는 것을 이해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아내가 약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남편인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을 이해하여 주는 정도다.
그런 아내가 고맙다.
오늘 같이 걸으면서 쑥부쟁이 이야기를 하였다.
가는 길에 미국쑥부쟁이가 있었다.
이것이 쑥부쟁이라고 하니, 꽃이 예쁘다고 하였다.
사실 가을 들국화가 대부분 쑥부쟁이다.
며칠 전 산에 갔을 때 쑥부쟁이가 많았다.
내가 쑥부쟁이의 뿌리를 채취하여 밭에 심어도 좋겠다고 하니, 아내는 좋다고 하였다.
가을 들국화가 예쁘기 때문이다.
산책길에 있는 쑥부쟁이는 많지 않아 채취하지 않았다.
산에는 쑥부쟁이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산에 가서 채취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