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5월 16일 월요일 장평천으로 산책을 갔다.
오랜만에 아내와 같이 산책하였다.
장평천의 생태공원이 있는 곳으로 갔다.
장평천은 제천시 자작동에서 발원하여
봉양읍 연박리 제천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장평천으로 가기 위해 하소천을 따라 갔다.
하소천에는 지난해 공사를 하여 산책로를 정비하였다.
하천 양쪽 주변에는 금계국이 돗자리를 펼쳐놓은 것 같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금계국(金鷄-菊)은 북아메리카가 고향이라고 한다.
꽃이 피면 노란색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활짝 피어나고,
꽃 모양은 닭이 낳은 달걀을 닮았다고 하여, 금계국이라고 부른단다.
꽃망울이 많이 맺혀있다.
얼마지나지 않으면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이 노란 꽃들이 허들어지게 필 것이다.
꽃이 피기 전이지만 푸른 돗자리를 펼쳐놓은 듯이 잎이 무성하게 자란 것도 보기 좋다.
그곳으로 가다가 초봄에 보았던 라도냉이가 씨앗을 뿌려
작은 새싹으로 다시 자라고 있는 것도 보았다.
오랫동안 가지 못하였고, 그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태공원 근처 하천 변에는 풀들이 시들고 있었다.
물가이면서 비가 오지 않으니, 풀들이 시들고 있었다.
비가 와야 할 텐데....
장평천을 걷다 보니 물냉이도 있었다.
전에는 물냉이를 찾아도 없었는데, 이제는 하소천에도 장평천에도 물냉이가 보였다.
둑에 있는 아카시아꽃이 하얗게 피었다.
아카시아꽃의 은은한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다.
아내와 오랜만에 산책을 하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