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주에 아내가 아팠다.
처음에는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그리고 귀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하였다.
몸이 약해지면 아내는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났다.
아마 더위를 먹어 기력이 약해져서 그런 것 같았다.
아내가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서울에 있을 때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그러면 아내는 몸이 좋아졌다.
제천에서 알고 지나는 K씨에게 전화하여 침을 잘 놓는 한의원을 물었다.
전에 침을 맞는다고 이야기 들었기 때문이다.
K씨가 명륜로타리 근처에 있는 송수한의원을 알려주었다.
송수한의원에 갔다.
한의원은 중앙지구대 옆에 있었다.
주소는 제천시 독순로 81번지였다.
의사 선생님이 매우 친절하고 잘하여 주었다.
먼저 진맥을 하였다.
상태를 설명하니, 여름에 힘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였다.
침을 맞고, 부항을 뜨고, 물리치료를 하였다.
1시간 넘게 치료하였다.
치료를 받으면서 아내에게 느낌이 어떠하냐고 물으니,
아픈 것이 줄어들고 좋아졌다고 하였다.
침을 맞기 전보다 편하게 걸을 수 있다고 하였다.
치료비도 저렴하였다.
5천 원 조금 넘게 나왔다.
재진이었을 때는 2천4백 원이었다.
좋은 한의사를 만나 친절하고 성실하게 치료하여 준
송수한의원 원장님과 K씨께 감사드린다.
또 집에 와 있으니,
나에게 몸균형을 위해 운동을 알려준 L씨의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온 안부 전화였다.
이야기하다 아내의 허리가 아프다고 하니, 상태를 설명하여 달라고 하였다.
구부리는 것이 힘들다고 하니, 운동 방법을 알려주었다.
전화기의 스피크를 눌러 소리를 크게 한 후,
내가 알려준 데로 따라 하였다.
30분간 이상 통화를 하였다.
L씨가 알려준 데로 운동을 시키니, 아내가 혼자 앉고 일어섰다.
거짓말 같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편하게 움직였다.
물론 통증은 있다고 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친절하게 치료 방법을 알려준 L씨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