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송수한의원에 갔다.
오전에는 루소의 에밀 책을 보았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낮잠을 자다가 책도 보았다.
4시에 아내와 송수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다.
최근 일주일에 2번 내지 3번 침을 맞으러 송수한의원에 간다.
아내도 침을 맞은 후 허리 아픈 것도 좋고,
소화가 안 되는 것도 좋다고 하였다.
나도 침을 맞은 후 배가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 든다.
송수한의원은 침을 맞은 후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치료비도 저렴하다.
만 65세 이상이라서 그런지 일인당 24백 원이다.
또 의사선생님이 친절하다.
궁금한 것이 있어 물으면 귀찮아하지 않고 잘 대답하여 준다.
간호사도 친절하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친절하게 하니, 한의원에 가는 것도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
나의 경우, 대장에 좋지 않은 가스가 많다고 한다.
나는 보통 하루에 변을 4번 이상 본다.
설사도 자주 한다.
침을 맞으면 대장에 있는 가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좋지 않은 가스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침을 놓는다고 하였다.
얼마 전에는 설사가 났다가 며칠 전부터 설사가 그쳤다.
어제 변을 2번만 보았다.
오늘도 그랬다.
변이 아직 단단하지 않으나, 설사가 나지 않으니 기분이 좋다.
느낌에도 배가 편안하다.
그리고 배가 안정되고 묵직하면서 기분이 좋은 느낌이 든다.
단지 좋지 않은 것은 침을 몇 번 맞으면서,
특히 손바닥에 침을 놓을 때는 약간의 전율이 느껴진다.
침을 놓을 때의 싫은 느낌을 내 몸이 이미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몸을 편안하게 하여 준 송수한의원 원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