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농촌일기

「모순과 실천의 변증법」을 읽고2

by 차성섭

「모순과 실천의 변증법」은 또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내부의 모순을 통해 부정과 대립물의 통합을 추구하는 변증법은

자체 내에서 양적 변화뿐만 아니라 질적 변화까지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변증법은 유기체의 살아 움직이는 운동이다.

변증법이 현실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와 인간사회의 운동이라는 것은

이를 통해 인간사회의 모든 것을 분석하고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복잡한 사회생활 가운데는 감성적 인식뿐만 아니라 사유적 인식까지 있다.

이러한 것까지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판함으로써 이론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론은 과학적인 이론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 이론에 의해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옮기면, 이것은 그대로 실천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천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변증법적 실천은 과학적이고 정확하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다시 말해 변증법은 이론과 실천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신 유심론과 같은 과거의 형이상학적 방법은

유기체의 변화를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는다.

외부의 영향을 받아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변화는 양적 변화에 국한되고 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고 한다.

질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혁명과 같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현재의 상황만을 설명할 수 있고, 새로운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즉 형이상학적 설명은 피지배자를 기만하고 계속적으로 착취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은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산주의 혁명 지도자는 변증법에 의해

민중과의 대화와 융합을 통해 노동자들을 자본가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혁명을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자본주의 지배엘리트를 비롯한 다른 지배 세력은

민중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거짓 신화를 만들어

피지배자들을 계속 구속하고 착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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