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농촌일기

딸아이의 책 출판을 축하한다3

by 차성섭

제2편 <이상한 연필의 비밀>은 마법의 연필에 대한 이야기다.

홍이와 지니는 아파트에서 열린 장터에서

이상한 할머니로부터 마법의 연필을 산다.

주문을 외우면 그 연필로 그린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연필이다.

주문을 외우자, 마법의 연필로 그린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상한 할머니가 있는 대추마을로 가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난다.

이상한 할머니는 천만년도 더 된 대추나무 할머니였다.

또 유관순 언니도 만난다.

유관순 언니에게 감옥에서 나가자고 말한다.

그러자 유관순 언니는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미래를 바꾸는 것이라면서, 홍이와 지니의 제의를 거절한다.

갑자기 사실적이고 딱딱한 역사 속의 인물인 유관순 언니를 만나는 것이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세상을 여행하는 이야기의 흐름과 다르지만

작가는 어린이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준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교훈이다.

즐겁게 신나게 놀지만

또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때,

미래는 마법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그 어린이에 의해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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