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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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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Nov 16. 2022

딸아이의 책 출판을 축하한다4

제3편 <대추마을 쥬브의 우주여행>은 

대추마을에서 쥬브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홍이와 지니는 대추마을에 놀려가 쥬브를 다시 만난다. 

쥬브는 아주 오래전 자신의 친구 플루틴이 

우주여행을 떠났다가 사고가 나서 여행도 못하고 

영원히 잠들었다는 것을 말한다.      

블루틴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한다. 

홍이와 지니는 쥬브와 함께 마법 연필의 도움을 받아, 블루틴을 만난다.      

넷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우주여행을 한다. 

행성도 구경하고 신나는 놀이도 하고, 

꽃밭에 누워 쉬기도 하는가 하면, 

또 긴긴 이야기도 나눈다.      

하지만 헤어져야 한다. 

블루틴은 아름다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헤어진다.      

우주와 자연과 인간과 다른 생명체는 상호 융합적이다. 

인간은 자연 속의 하나이다. 

우주와 인간은 조화와 균형을 지향한다.      

우주와 자연의 한 부분인 인간 또한 조화와 균형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인간은 신나게 놀고, 

편안히 쉬기도 하고, 

긴긴 시간 노력하고 탐구도 한다.      

이 제3편에서는 조화와 균형 속에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 

즉 우주여행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교훈으로 보여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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