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부가 짱베를 돌보기 때문에, 나는 서울에 가지 않았다. 아침에 늦잠을 잤다. 7시에 일어나 몸 균형 운동을 하였다. 아내가 9시경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나는 피곤하여 잠을 잤다.
11시경 일어났다. 점심을 먹고, 태양상사에 가서 물 호스와 야외용 수도를 사서, 농장에 갔다. 농장에 가니, 어젯밤 비가 와서 그런지, 모링가 모종이 힘이 있고 싱싱한 것 같았다. 어제 심은 고구마 순은 잎이 쓰러져 있고 아직 생기를 찾지는 않았으나, 좋아 보였다.
아내는 농막 안을 정리하고, 나는 연밭의 물 배수구를 만들었다. 어제 연밭의 물이 계속 들어와서 밭두둑 밑까지 가득 찼다. 연밭의 물을 배수하여 더 이상 물이 차지 않도록 하였다.
또 태양상사에서 사 가지고 간 물 호스와 수도꼭지를 농막 수돗가에 설치하였다. 처남집 수도와 연결하여 농막 수도가 나오도록 하였다. 물을 터니 물이 잘 나왔다.
연밭의 물을 펌프로 뽑아 올려 밭에 물을 주려고, 펌프를 밖으로 가지고 나오니, 지난해 깨어져 고친 부분이 또 깨어져 있었다. 그래서 펌프를 수리하기 위해 5시 30분경 농장에서 출발하여 펌프를 수리하는 중앙전기에 갔다. 사장에게 지난해에 고친 것이 또 깨어졌다고 하니, 얼어서 그렇다고 한다. 부품을 교체하는 데 1만 원을 주었다.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여 달라고 하니,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펌프를 월동할 때는 오늘 수리한 부품에 나사가 있는 데, 그것을 열어서 물을 제거하여야 한다고 한다. 오늘 또 새로운 것을 배웠다.
집에 와서 물건을 집에 가져다 놓고 동태탕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