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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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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성섭 Dec 14. 2022

롯데타워 전망대를 구경하다

지난주 수요일인 12월 7일 밤에 롯데타워 전망대를 구경하였다. 

그날 아침 9시 30분 기차로 아내와 서울에 갔다. 

아내는 잠실에서 친구와 만났다가 딸아이 집으로 오고, 

나는 동대문 중고물건 판매하는 곳에서 필요한 것을 사서 딸아이 집으로 갔다.      

가끔 중고물건을 판매하는 곳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사는 것도 재미난다. 

값도 쌀뿐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예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 전통예의에 대한 책이 없다. 

관혼상제에 대한 것을 정리한 책이 있어서 샀다. 

정독할 책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책이다.      

기계톱도 필요하여 샀다. 

충전기가 아니고 전기로 하는 기계톱이 4만4천 원이라고 하였다. 

새것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였다.      

앞으로 나무를 쉽게 자를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 톱은 쇠도 자를 수 있다고 한다. 

파이프를 절단할 때, 앞으로 힘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골프 클럽 우드 7번도 샀다. 

나는 운동 신경이 둔해서 골프 클럽의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우드 7번이 필요하였는데, 중고물건 판매하는 곳에서 5천 원 주고 샀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니 기분이 좋았다.           

딸아이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롯데타워로 갔다. 

롯데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4.5m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은 롯데타워 지하 2층에 있었다. 

입장권을 확인한 후, 타러 가는 곳까지 몇 개의 통로를 그쳐 갔다. 

전자 뵘으로 여러 가지 그림과 설명이 나왔다. 

현대 첨단문명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엘리베이트는 2개였다. 

엘리베이트 입구에는 여자 직원이 안내하였다. 

1분이 채 되지 않아서 117층까지 간 것 같았다. 

올라가면서 층수와 높이가 계기판에 나왔다. 

한 층을 올라가는데 숫자를 셀 때, 하나의 숫자를 세는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117층에서 내리니, 타워 둘레에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우리가 올라 갔을 때가 밤이었다. 

불빛이 비치는 서울 시내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한강과 아파트, 빌딩 등이 어우러져 있는 서울 시내의 밤 풍경이 아름다웠다.      

높은 건물이 질서 있게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서울은 

이제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족한 것이 없는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아는 아파트, 거리, 호수, 한강, 건물 등을 바라보니 친밀감이 들었다.      

117층에서 223층까지는 에스클레이트와 계단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 

각층마다 가에는 전망대가 있었다. 

곳곳에는 포토존이나 투명유리 등, 신기한 것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설치되어 있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곳도 있었다. 

젊은 사람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한 번은 올라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사위가 포를 구해 주었다. 

사위와 딸의 덕분으로 롯데타워 전망대를 잘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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