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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남 Sep 14. 2022

부의 추월차선 100번 읽은 것처럼 만들어버리기(2)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부자가 되는 공식 2 : 차량 (나 자신)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나 자신을 '소유' 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여기서 자신을 소유한 다는 의미는 회사에 소속되지 말고 자신의 사업을 하라는 말이다. 


추월차선 사업에 가장 좋은 사업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주식회사
2. 소규모회사
3. 유한책임회사


위와 같이 추월차선 사업은 회사로 시작해서 회사로 끝난다. 이 장에서는 나 자신에 집중을 하는 장으로, 독자들이 '회사'를 만들기에 적합한 마인드셋을 설정하기 위한 자극을 우리들에게 공유한다. 일부분만 요약하자면, 올바른 선택을 권면하거나 긍정적인 언어 사용법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까지 성공을 위해서 철저히 관리할 것을 말하는 것 말이다. 


개인적으로 자극이 되었던 부분은 '일생 = 자유 시간 + 노동 시간'이었다. 간단한 이 공식 하나가 이토록 부자가 되고 싶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들이 노동(신성하지만 남들을 부자로 만드는)보다 자유(개인 및 경제적)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내가 서행차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선택권을 남, 그러니까 회사, 상사, 주식시장, 경제,
그 밖의 모든 형태의 타인에게 넘겨줘 버리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공식 3 :  (재정적 진로)


인생이란 망망대해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침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아무런 방향성 없이 무작정 빠르게 간다는 것은 결국 빠르게 표류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즉, 올바른 방향성은 속도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저자도 추월차선 전략에서 '올바른 길'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강조한다. 바로 추월차선 5 계명이란 이름으로 말이다.


추월차선 5 계명  

1. 필요(Need)의 계명 : 돈 < 필요,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분을 좋게 해 주기
2. 진입(Entry)의 계명 : 모두 같은 것을 하고 있다면 볼 것도 없이 실패한다
3. 통제(Control)의 계명 : 반드시 상황을 통제하는 '갑'의 위치에 있을 것
4. 규모(Scale)의 계명 : 크게 생각하기, 전국적으로 생각하고 전 세계적으로 생각하라
5. 시간(Time)의 계명 : 내가 없어도 일하는 사업을 할 것


생각보다 간단하고 명료하지 않은가? 그리고 이에 더해 추월차선 5 계명을 충족하는 사업 아이템도 소개를 한다. 요즘 시대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들이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추월하기엔 너무 흔한 정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돈 공부를 하라고 하는데 이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 할 수 없어 남에게 의지를 하다 보면 언젠가 큰 결정을 내리는 순간 평생 후회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재정적 조언을 스스로 평가할 수 없다면 통제력을 잃게 된다. 유익한 조언과 해로운 조언을 구별해 내지 못 하면 통제력을 잃게 된다. 자산 관리사를 고용하려는 사람에게 금융 지식은 보험과도 같다. 돈으로 미숙한 돈 관리 능력을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재정 자문가로 재무적 문맹을 해결할 수는 없다. 





부자가 되는 공식 4 : 속도 (실행력)


실행은 승자와 패자를 아이디어로부터 분리시키는 훌륭한 도구다.
30년 일찍 퇴직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강력하고 가차 없는 왕(실행)이다. 냉담하고 심드렁한 왕(실행)은 게임에서 지고 경주에서도 이기지 못한다.



다음으로 저자가 우리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속도 즉, 실행력이다. 이 실행력은 사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 실행으로 무엇을 판단할 수 있을까? 바로 나의 제품, 브랜드가 실제 시장에 먹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는 건가? 바로 추상적인 나의 아이디어를 물리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 때,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피드백(구매 반응)으로 나의 아이디어를 평가해준다. 심지어 고객의 불평과 그것을 충족시키는 과정을 저자는 공짜 피드백이란 용어를 써가면서 자신의 사업에 유용한 양분임을 강조한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평생 영향을 끼칠 것이다.



가난한 인생길을 추월하여 부자가 되는 경험을 한 저자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올바른 길을 얘기해주는 책이었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의 부의 성취 방법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다른 방법들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점은 독자들에게 조금 비판을 받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저자의 경험조차도 솔직하게 말하면 이미 낡은 옛날의 방법이다. 요즘 세상에 '추월차선'은 무조건 사업을 해서 회사를 팔아야 하는 것 그리고 무조건 빠르게 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하지 않고 재테크로 한 가정이 생활하기에 풍족한 부를 창출하는 경우도 있다. 재테크로는 단시간에 부자가 될 수 없지만 투자에 사용되는 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부자가 되는 길이 가속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부자가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또는 유튜버(최근 국내 유튜버들의 평균 수익이 월 1억이라 한다)들도  수익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유명해지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겠지만 자신이 잘하는 것 또는 흥미를 느끼는 분야로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만족할만한 수익을 낼 것이다. 유튜버는 회사와 병행해서 할 수 있는 충분한 부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앞으로도 시대는 바뀌어 갈 것이다. 지금의 주류인 시장은 앞으로 사장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다소 희망적인 것은 사람의 불평은 계속해서 나오고 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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