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나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나를 되찾다
01. 세상의 기준에 갇힌 나
“좋은 대학에 가야 성공한다.”
“안정된 직장이 있어야 행복하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가치 있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들었던 이 말들은 언제나 나를 따라다녔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심지어는 TV에서 나오는 광고까지도 모두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다. 성공은 세상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야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길이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일까?”
비교 속에서 길을 잃다
사회는 늘 우리에게 비교라는 잣대를 들이댄다.
“너는 누구보다 잘해야 해.”
“너는 남들보다 뒤처지면 안 돼.”
학교에서는 성적이 기준이었다. 회사에서는 연봉과 승진이 기준이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인정받아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기준이 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나를 앞서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더 나은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되었고, 그 과정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렇게 나는 점점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남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에 맞추어 살기 시작했다.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마치 실패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성공의 기준은 누가 정했을까?
“성공”이라는 단어는 참 매력적이다.
성공은 안정적이고, 멋지고, 행복해 보인다. 그런데 내가 따랐던 성공의 기준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었다.
대학 졸업 후, 나름 이름 있는 회사에 입사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나를 축하해주었다.
“너 정말 대단하다.”
“성공했네.”
그런데 그 자리에 앉아있는 나는 왠지 모를 공허함에 시달렸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깨달았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한 번도 고민해본 적이 없구나.”
내가 쫓아온 성공의 기준은 남들이 만든 것이었다. 부모님, 선생님, 사회가 정해준 길이었다. 내가 그 길에서 아무리 달려도, 결국 나에게는 행복이나 성취감이 아니라 공허함만 남았다.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사는 사람들
길을 잃은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처럼 남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친구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늘도 하루를 견뎌야지”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었다.
또 다른 친구는 멋진 직장을 다니고도 항상 불안해하며, 더 높은 자리로 가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
그들은 모두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였다.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들은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맞추어 살았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질문: 나는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지금의 삶이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인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지금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나다운 삶은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삶이다. 하지만 나다움을 되찾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타인의 기대,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바라볼 용기가 필요하다.
결론: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라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은 모두에게 맞는 답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간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 끝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 나만의 기준을 찾고, 나다운 삶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다음 장에서는 나다움을 되찾는 첫걸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진정한 나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질문과 용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
다음 꼭지 예고
“나다움을 되찾는 첫걸음: 나에게 질문하기”
#나다움 #성공 #자기계발 #행복 #타인의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