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이 아득하게 보이는 아그라성
세금으로 타지마할을 만들었던 샤 자한 왕이
아들에 의해 유폐되어 갇혀 지내다
죽음을 맞이 한
아그라 성으로 이동했다.
낙타를 타고 편하게 아그라 성으로 갈 수 있으나
전 돈이 없으므로
사진만 좀 찍읍시다. 낙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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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라면을 흡입합니다.
그거 알아요? 인도 라면 엄청 맛남!
오 씨 깜짝이야. 좁은 골목에서 급 튀어나옴.
비켜유우우우움뭬
박력 넘치는 소 가족
드디어 아그라 성 도착
아그라 성은 붉은 벽돌로 지어진 요새이다.
요새였던 만큼 어떻게 공격해도
다 막아낼 수 있을 것처럼 단단해 보였다.
안 그래도 더워죽겠는데,
시각적으로 더 덥고 답답해 보여!
오 근데 생각보다 장식들이 견고하고 고급 짐
이날 진짜 더웠다.
인도의 일기예보는 아무리 더워도,
49도라고 한단다.
50도가 넘어가면 사람들이 일을 안 하기 때문이라는데,
이날이 바로 일기예보에서 49도라고 했던 그날!!
아이폰이 있었다면 재난 문자가
1시간 단위로 계속 오지 않았을까
하루 종일 1.5L 생수 8병을 먹었는데,
화장실에 한 번도 안 갔다.
다 땀으로 배출됐다는 게 신기해!
인체의 신비.
딱 봐도
자비라고는 1도 없을 것 같은 성벽.
건축 당시 머리카락 한 올도 안 들어가게 만들었다는데,
이 외벽을 어떻게 이겨요.
졌소. 내가 졌소.
근데 막상 들어가면,
나름 "성" 스러운 궁전들이 있다.
사실 요새로 설계되었지만,
나라가 계속 평화롭자
궁전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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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에서 가장 화려했던 곳
저 멀리 타지마할이 보인다.
타지마할이고 뭐고
더워 죽겠어하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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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을 보면
타지마할이 "아득하게" 보인다고 적혀있던데,
적절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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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날이라
다들 어디서 팥빙수나 드시고 계시려나.
관광객도 드문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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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자할 왕이 보았을 풍경.
8년이나 갇혀서 타지마할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래도 아내를 사랑했을까. 후회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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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덥다아아!
그래도 인도는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 앉아있으면 49도도 참을만하다.
햇빛 나가면 바로 인도 사람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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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다가 만난 이 남자분 ootd.
인도 영화의 주인공 같은 패션. 히트다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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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하며 아그라 여행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