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울의 비주얼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아이템
오늘은 정말 간단한 사이드를 소개할게요. 포케볼에 자주 올라가는 일본식 미역줄기 샐러드 좋아하시나요? 저는 워낙 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걸 같이 먹고 싶어서 포케볼집을 자주 가요! 달짝새콤고소 다 하는 미역줄기 샐러드는 보울 만들 때 토핑으로 넣거나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에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는 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시에 포만감도 높여주니 집에 있는 재료 휘릭 섞어서 만들어봐요 :)
재료:
미역줄기 100그람 (손질 후), 채 썬 당근 25그람, 다진 쪽파 15그람, 통깨
양념: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다진 마늘 찔끔, 페퍼론치노
만드는 법:
1.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페퍼론치노도 같이 넣어주세요. 미역줄기를 손질하는 동안 조금 숙성된답니다.
2. 미역줄기는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준 후, 뜨거운 물과 찬물 순으로 헹궈 진액을 제거해주세요.
3. 미역줄기, 당근, 쪽파, 1의 소스를 함께 무쳐주세요.
4.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레시피 노트:
저는 작은 강판을 써서 당근이 다져졌지만, 잘게 채 썬 게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다진 생강과 다진 마늘 대신 생강가루, 마늘가루를 사용하면 향이 강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설탕 대신 저는 직접 만든 대추야자 시럽을 사용했는데, 올리고당/꿀/매실청 모두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