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 같은 단기처방 아님.
1.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일'을 찾는다.
(5분 정도에 딱 끝낼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그 일을 5분짜리로 쪼갠다.)
2. 그 5분짜리 일을 집중해서 '마친다'.
-기분이란 사건 자체보다, '자신에 대한 느낌'에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음.
-위 방법은 '자신에 대한 느낌'을 변화시킴.
-아무리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해야 할 일을 미루며 유튭보고 릴스보는 자신을 좋아하기 쉽지 않음.
-반대로 아무리 자기상이 구린 사람도 눈앞의 일을 직면하고 완수까지 해내는 자신을 구리게 보기 쉽지 않음.
-나의 행동이 곧 나임.
-비록 순간일지라도, '의지발현에 성취까지 해내는 나'를 지켜보는 건 꽤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음.
(사족)
-장기적 효과도 있을 듯. 앤드류 휴버만 말씀하시길 하기 싫은 일을 의도적으로 반복할 때 뇌 부위 중 자기조절, 인내, 집중력을 담당하는 anterior cingulate cortex가 두꺼워진다 함.
-즉, 기분도 좋아지지만 뇌 두께도 바뀜.
-순간의 괜찮은 나를 반복하면 진짜 그런 사람이 되어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