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존재의 집’
언어라는 것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의도, 가치관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도구이다.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기에 가장 쉽고 직접적인 언어라는 도구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내면에 ‘언어의 집’을 지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언어의 집을 지어주는 사람은 아이를 제일 많이 사랑하고 또 아이를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엄마가 해주어야 하는 역할이다.
우리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때
엄마가 말하는 것을 이해했을 때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즐겁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된다.
아이의 내면에 ‘언어의 집’이 점점 견고해지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생기면
아이는 드디어 ‘언어’라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