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계산서: 이머시브 리터러처] 후기
안녕하세요, 배윤민정 브런치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2022년 모두 잘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벌써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이번 한 해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공연 기획자로 데뷔한 것입니다.
이름하여 [계산서: 이머시브 리터러처]!
만드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진심으로 행복했어요. 공연을 만드는 건 정말 멋진 일이군요!
공연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너무나 바쁘다보니 브런치에 소식을 올리지 못했는데 늦은 인사로 대신합니다.
찾아주신 분들께 허리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 남은 한 해 편안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배윤민정 올림
공연 [계산서: 이머시브 리터러처]
- 2022 UNFOLD X 기획자 캠프 선정 프로젝트
- 공동 기획: 신여성 (배윤민정, 배인경, 정다이) / 연출: 정다이 / 미디어아트: 배인경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한국 근현대 여성 소설가 중 이선희 작가의 <계산서>를 이머시브 리터러처로 표현한 작품
* 이머시브 리터러처(Immersive Literature)란? 팀 신여성이 고안한 용어로 연극,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현대무용, 사운드, 웨어러블 아트 등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동원하여 문학 작품을 오감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를 의미한다.
- 시놉시스: ‘나’는 남편과 단란한 신혼 시기를 보내다가 출산 중 사고로 아기를 잃고 한쪽 다리가 마비되는 후유증을 앓는다. 이후 건강한 남편과 ‘나’의 달라진 처지를 비교하며 자신이 겪은 심리적·신체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욕구를 강렬하게 느끼는데...
“남편의 다리 하나-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다리 하나쯤으로는 엄청나게 부족하다. 내가 받아야 할 것은 그의 목숨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내 계산서뿐만 아니라 모든 아내 된 자의 계산서일 것이다.”
공연 정보:
https://www.newwoman.kr/creative/the_invoice
https://www.newwoman.kr/creative/the_invoice/the_invoice_review
공연 소개 영상:
메이킹 필름: https://youtu.be/F-1DnpZLol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