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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윤민정 Nov 12. 2021

[에세이클럽 2-2] 글쓰기를 방해하는 말들

글을 쓰면서 내가 된다

'정상적인 여성의 삶'에서 벗어난 이들의 이야기는 쉽게 비난받고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이 작가같이 이상한 사람과는 상종하기 싫다." "너 같은 여자와 함께 사는 남편한테 감사해라." "작가님 인생 망했네요."

그러나 세상이 말하는 반듯한 이야기 속에서는 도저히 자신의 자리를 발견할 수 없는 이들이 있어요.

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글쓰기라는 여행을 택한 여성들의 이야기.


소은성 작가의 책 <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의 문장으로 2화를 마무리합니다.


"세상에는 집과 학교, 사회에서 가르치는 규범 속에서 도무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없고, 나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멀리 여행한다."


"글쓰기는 먼 길을 떠나는 여행인 동시에 집을 짓는 일이기도 하다. 길 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아름다운 것들을 볼 것이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최선의 상태로 살아 있고 싶다는 욕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은 집은 당신이 이제서야 제대로 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소은성


팟캐스트, 팟빵, 오디오클립,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yioUM-2Ye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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