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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윤민정 Nov 27. 2021

[에세이클럽 4화] 초보 작가의 우당탕탕 에세이 적응기

백지 앞에서 불안에 떨고 좌절하면서도 한 문장씩 이어가는 마음

팟캐스트 [에세이클럽] 4화 '초보 작가의 우당탕탕 에세이 적응기' 올라왔습니다!



글 쓰는 사람은 가끔 백지라는 세상 앞에서 나 홀로 있는 기분을 느끼죠. 그렇게 외로운 시간에 우리의 머릿속엔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다 때려치울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내가 이렇게 끙끙 앓으면서 노트북 앞에 앉아 있지?’ 이렇게 도망가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또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기도 하죠. ‘나는 왜 이 모양인가. 열정도 부족하고 집중력도 부족하고 문장력도 부족하고 생각도 부족하고...’ 부족한 점을 꼽다 보면 끝도 없어요. 이런 자책과 자괴감 끝에는 비관적인 전망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역시 내 길은 이게 아닌가 봐.’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는 마음을 끌어안고 멍하니 보내는 시간을 글 쓰는 분들은 모두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화에서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법] 저자이자 [프리낫프리] 편집장 이다혜 작가와 함께 이 외로운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글 쓸 때 우리가 왜 이렇게 외로운지, 또 이 외로움이 나를 마모시키는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나가야 하는지 저희의 경험을 나누어보겠습니다.



팟캐스트, 팟빵, 오디오클립, 유튜브에서 만나요.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https://youtu.be/dRslu2fYvzQ


✉ 에세이클럽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글쓰기 고민, 일상의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의 주소로 메일 보내주세요.

essay_club@naver.com


* 이다혜 작가의 책 [프리랜서로 일하는 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리랜서로 일할 때 필요한 조언과 노하우만을 선별해 꾹꾹 눌러 담은 책!

http://aladin.kr/p/j4l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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