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및 언론 활용 등
▲ 이미 출간된 종이책의 밀리의서재 등록하는 방법
출판사를 통해 종이책으로 출간한 경우 밀리의서재 등 플랫폼으로 입고시키고 싶다면 해당 출판사로 유통 문의를 넣으면 된다.
일반적인 계약 권리상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작가의 경우, 작가가 서점과 직접 계약할 수 없다고 한다.
출판사 쪽에 문의를 해서 입고를 시키시라 권하고 싶다.
나의 경우에도 밀리의서재 구독권을 끊으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는 작가의 이름을 모두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넣고 책장을 열어 보는 일이었다.
한 권을 보나 두 권을 보나 열 권을 보나 종이책 한 권 값도 들지 않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대표적으로 류귀복 작가님이 있었고, 조원준 작가님, 강이랑 작가님, 백은정 작가님, 소위 작가님, 여르미 작가님, 용석경 작가님 등이 있었다. (소통이 활발하고 세심하지 못해서 다른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이 자리를 빌어 알려주시면 좋겠다.)
여하튼 이런 경우는 밀리와 직계약이 아니라, 출판사도 함께 파이를 나누기 때문에 돌아가는 정산금은 미미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아는 작가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추가적으로 내 돈이 1원도 들어가지 않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
작가 입장에서도 독자의 눈에 다양한 경로로 눈에 띄어서 나쁠 일은 정말 1도 없다.
책을 부가 아니라, 명예(?), 독자와 함께 나누는 가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다. 어차피 어떠한 의미에서든 종이책을 살 사람은 어차피 살 것이라 믿고 있기도 하다.
▲ 출판사 투고 리스트 확보
브란치 내 출판사 리스트도 어느 정도 돌고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무턱대고 투고를 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 당장 투고하지 않더라도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면 앞장과 뒷장, 혹은 앞날개 뒷날개 등에 뒤져보시라.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메일 주소 등이 써있다. 이때 이 출판사가 아직 있고 이메일 주소 계정이 살아있는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언제 찍은 책인지를 보는게 가장 간단하고, 홈피에 들어가거나 전화를 해보면 조금 더 정확하겠다. 아울러 이 출판사가 펴낸 책들과 내개 쓰고 싶은 이야기의 결이 같은지도 한번 꼭 생각하고 확인해 보길 바란다. 어느 정도 일치한다면 엑셀 파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나의 경우 투고 및 출판의 생각이 없었으므로 당연히 이런 족보가 없다. 그래서 지인의 투고를 위해서 교보문고로 들어갔다. 글의 성격에 맞는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최신, 혹은 베스트순으로 정렬을 한다.
책이 줄줄이 뜨고 출판사 이름도 줄줄이 뜬다. 각 출판사의 이름을 포탈에 검색하면 관련 홈피, 블로그 등 운영하고 있는 SNS 등이 뜨고 거의 투고 관련, 원고 접수 관련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 보도자료 작성
개개인이 움직이는 것보다 언론으로 노출되면 여러 면에서 좋다. 1차적인 판매전략이기도 하지만 이걸 본 누군가가 정책 수요자라면 다른 2차 판매 활로가 열릴 수도 있다.
뭐든 샘플이 확보가 기본이다.
'뉴스와이어'라는 사이트를 추천한다.
여기 들어가면 각종 기업의 보도자료가 많이 올라와 있다.
연합뉴스 등에도 보도자료 등이 올라와 있지만 일반 기사 등도 함께 섞여 있기도 하고, 단순한 보도자료 작성 샘플을 보기 위해서는 뉴스와이어 사이트가 조금 더 직관적이다.
보도자료는 어떤 구성으로, 어떤 맥락으로 쓰여지는지 일단 보고 참고해 보면 좋다.
전달력이 높은 글쓰기 연습을 할 때도 보도자료 작성은 도움이 된다. 시점, 서사, 레이어 등등 기술적고 문학적인 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문장 전달력이 완성된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뉴스와이어는 국내 대표적인 보도자료 전문 배포 사이트로, 사이트 내 요금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자본주의 사회니 작성해서 돈을 내면 알아서 배포는 된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것을 권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보도자료가 뿌려진다고 기자들이 활용을 해줄까 하는 부분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글은 아무래도 일반 독자, 창작자를 제외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많겠다 싶긴 하다.)
기자들이 하는 기본적인 업무 중에 하나는 올라오는 보도자료 확인이긴 하지만, 정책, 대기업 등이 아니라면 아주아주 당연하게 보도자료를 기사로 내는 일은 드물다.
기자들도 가치 판단을 한다. 비록 단신이라도 기사로 낼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만약 있다면 (그대로 쓰는 분들도 있지만) 가볍게는 전화, 서면 등을 활용해서 사실 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간단한 인터뷰 멘트라도 따서 리라이팅을 한다. 내용이나 소재에 따라서는 조금 더 깊게 취재를 해서 새로운 기사로 작성하기도 한다.
근데 우리가 내는 책이, 내게는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회의적이다.
<신간소개>라는 코너가 있기는 하지만 대형 출판사나 화제의 인물도 아닌 내 책을 실어줄까?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배포 요금을 내는 일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
▲ 기자 리스트 확보 및 언론 노출 방안
하지만 방법은 있다.
내 책의 가치를 나 스스로 생각해보자.
자기 만족을 위한 자서전, 일기 같은 책을 쓴게 아니라 처음부터 기획출판을 염두에 뒀다면, 이 책이 세상에 나왔을 때 던지고 싶은 크고 작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걸 정리해서 보도자료 1부와 함께 '메일'로 전하는 것이다. 기획 기사 샘플과 함께.
가령, 암에 관한 극복 수기라면 000 암 환자 최근 몇 년 새 000 증가한 때에 극복한 000수기가 발간되어 눈길을 끈다. <돈버는 브런치 글쓰기>라면 디지털 신춘문예라고 불리는 '브런치'를 소개하며 관련 도서가 출간됐다. 인터뷰 멘트로 셀프로 다는 등.
민선미 작가님의 <그리움은 희망을 안고> 같은 난임 주제는 시대적으로도 잘 맞아 떨어지고 정책적으로도 소구가 있다. 육아도 마찬가지. 육아휴직의 증가추세와 함께 관련 도서의 출간 소식과 경험담을 인터뷰로 간단히 소개해 보자.
실제로 이렇게 했고 매번 2회 이상은 기사로 게재됐다. 우연인지 모르나 라디오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기자 리스트는 어떻게 확보하느냐. 그것도 수작업으로. 출판사 리스트 확보처럼 수고로움를 기꺼이 감당해서.
포탈에 관련 매체 혹은 분야, 검색어 등을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렬을 하자.
내 책이나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의 기자와 매체를 먼저 예측하고, 이들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서 한명 한명 메일로 정성스럽게 나의 책과 보도자료, 가치를 전달해 보자.
100% 성과를 보장할 수는 없으나 단순한 보도자료 배포보다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 소설이고 특별히 보도자료를 뿌린 건 아니지만,
<급매 106동 101호>의 경우에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눈길을 두겠다 생각을 했고, 읽으면서는 심리적으로 외롭지만,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실제로 밀리 측에서 광고를 잡을 때도 '부동산'을 맥거핀으로 활용했고, 출간 이후 부동산 쪽 종사자 분들도 다수 읽으신 걸로 안다. 돌싱, 우울증 카페 등에서도 읽을만 하다고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어떤 분야의 책도 예상 독자를 먼저 가늠하고 기획을 한다면, 추후 마케팅이 용이해 진다.
※ 공간도 남고.. 막간 광고 ※
▶ 소설 <급매 106동 101호> 링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086d78a9e3e24c3a
▶ 2026년 출간 공모전 시즌 1 링크
https://www.millie.co.kr/v4/event/39063g2i6vg51120?nav_hidden=y&referrer=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