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한 기분

by 체리콩

하늘 잘 안보고 살지?


하늘이 누구보다 내 감정을

더 잘 대변해줄 때가 있다


화창하거나 흐리기도,

붉게 물들거나, 검푸르게 어둑어둑하기도 하며-


그때그때

올려다 보는 '날'

그대로 투영하듯 또는 더 과장하여

감정을 함께 담아낼 때


어느 누구보다

위안이 되는 걸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길


나만의 안식처는 누구든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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