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보아야

by 체리콩

길을 걷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

시선이 머물때가 있다.


늘 지나던 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새로 생긴건가

알쏭달쏭한 곳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너도 내게 그러했다

어느새

생각지도 못한 순간부터

시선이 너에게로만 머물기 시작한 때-


색다름에서 오는 설렘에

다 들킨 것만 같던 날들,

너만 보면 덜컹하던 마음,

그 와중에도

구석구석 널 꼼꼼히도 보게되던 매 순간-


그러면서 알게된 것 같다

구석구석 꼼꼼히 보면 볼수록

참 기분 좋은 사람이구나. 너는


'이제야' 라기보단
'이제라도' 나타나주어 고맙다.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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