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 그렇다 하여
상대도 그와 같을거란 생각은
때론 너무 위험하다
그런 생각이 바탕이 되었을 땐
무심코 선을 넘어 감정을 건들기도,
말한마디로 생채기를 내기도 하므로-
내마음을 이해해주리란 믿음은
때론 너무 힘이 약해 더 곤혹을 치루게 한다
누군가와 통하기란
나만의 착각이거나,
또 상대만의 바람일 수 있단 것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자신이 없다면
'통함'을 강요해선 안된단 사실이
씁쓸한건 나만일까,
- 순간을 적다. 모든 관계의 찰나를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