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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리 Dec 24. 2024

크래비티 앨범 활동 분석 및 제안

HIDEOUT: REMEMBER WHO WE ARE - SEASON1. 의 타이틀 Break all the Rules로 데뷔하였다. 현재는 청량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만큼 청량한 컨셉으로 유명한 그룹이지만, 데뷔 앨범은 선배 그룹인 몬스타엑스의 영향을 받았는지 다크한 컨셉이었다. 프로듀스 X 101 출신인 정모, 원진, 민희, 형준이 프로듀스 X 101에서 청량한 컨셉으로 인기를 얻은 만큼 청량한 컨셉으로 데뷔하리라 예상했던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다크한 컨셉을 소화를 잘해서 팬들에게 그리 반감을 사진 않았다.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 - SEASON 2. 앨범에서 Flame으로 컴백하였다. 이 앨범은 크래비티에게 음악방송(더쇼)에서 첫 1위라는 영광을 안겨준 앨범이기도 하다. 컨셉은 이전 앨범과 비슷한 다크 컨셉이었다. 이전 작과 똑같은 다크 컨셉이라는 것에 팬덤에게 약간의 아쉬움을 샀다. 청춘의 패기를 보여준 가사로 신인이라는 가요계에서의 위치에 맞는 컨셉을 선보였다. 하지만 멤버 4명이 아직 미성년자였던 만큼 조금 이른 컨셉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HIDEOUT: BE OUR VOICE - SEASON 3. 또한 다크 컨셉으로 컴백하였다. 한 번의 데뷔와 한 번의 컴백을 다크 컨셉으로 하여서 이제는 청량한 컨셉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팬덤의 예상이 빗나갔던 앨범이다. 그래도 타이틀 곡인 My Turn 자체는 약간의 청량에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덕에 자가 복제 느낌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돌하면 사랑 노래가 주류인데 3연속으로 사랑 노래가 아닌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하여 의외이기도 했다.



CRAVITY 1ST ALBUM PART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이라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였다. 사전에 공개된 컨셉포토가 팬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는 달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에도 역시나 다크한 컨셉으로 컴백한 앨범으로, 팬들 사이에서 이제는 청량 컨셉을 할 때가 됐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Gas Pedal이란 타이틀곡은 가스 페달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를 비유한 곡으로 크래비티의 타이틀 곡에 연애 내용이 처음으로 등장한 앨범이었다. 팬들에게 신선함을 주고자 기획한 앨범이었으나 정작 팬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던 앨범이다.



CRAVITY 1ST ALBUM PART 2 [LIBERTY : IN OUR COSMOS]에서는 소속사가 팬들의 의견을 드디어 수용했다. 청량 컨셉으로 컴백했다. 타이틀 곡인 Adrenaline의 제목처럼 이 곡은 오랫동안 청량한 컨셉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전원 성인이 된 해에 청량한 컨셉을 가져와서 원래 청량한 컨셉이었다가 연차가 차면 다크한 컨셉을 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노선을 걸었다. 의상 또한 교복, 사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상을 차용해 활동 기간 동안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줬던 앨범이다. 팬덤의 반응이 격렬했던 만큼 새로운 팬의 유입도 많았던 앨범이기도 하다. 청량비티라는 수식어를 등장시킨 앨범이기도 하다.



NEW WAVE는 선 공개 곡을 도입했던 앨범이다. Boogie Woogie는 최초로 시도한 영어 곡으로 해외 팬덤의 유입을 늘렸다. PARTY ROCK은 매우 청량한 컨셉으로 청춘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담은 앨범이다. 청량한 컨셉에 적응한 크래비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청량한 컨셉을 잘 소화했고, 이에 부응한 것인지 PARTY ROCK은 다시 한번 크래비티에게 음악방송 더쇼 1위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MASTER : PIECE는 크래비티에게 두 활동 연속 음악방송(더쇼) 1위라는 영예를 안겨준 앨범이다. 타이틀 곡 Groovy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리듬에 몸을 맏기자는 가사로 신나는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본 앨범으로 신규 팬이 대거 유입되었다.



SUN SEEKER는 Cheese와 Ready or Not이라는 더블 타이틀으로 컴백했다. 멤버 세림, 앨범, 우빈이 작사·작곡에 참여하여 더욱 음악적으로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줬던 앨범이다. 먼저 Cheese는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곡으로, 미국에서 찍어 더욱 자유분방한 청춘의 분위기가 잘 담겼다. Ready or Not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으로 신나는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EVERSHINE은 타이틀 곡 Love or Die로 컴백한 앨범이다. Love or Die는 사랑 아니면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파격적인 가사를 담은 곡으로, 크래비티하면 청량이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 앨범이다. 하지만 청량뿐만 아니라 데뷔 초의 다크한 분위기도 조금 살리면서 의상으로 성숙함을 드러내 마냥 청량하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성인 팬층에게 있어 2세대 아이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곡으로 케이블 음악 방송 더쇼 1위뿐만이 아니라 공중파 음악 방송 뮤직뱅크의 1위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크래비티는 Keep going 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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