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im Sjoon George Apr 16. 2017

역행 청취.. 바로 이거네..

Eddie Higgins - "Haunted Heart"

에디 히긴스(Eddie Higgins)

10년이었나.. 당시 그를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먼저 나오는 것은.. 

"크리스마스 재즈"

였다. 

당시 내 뇌리에는 그는 그냥 케니 지(Kenny G)같은 스윗 재즈(Sweet Jazz)를 연주하는 뮤지션으로 남아 있었다. 

일단 이게 에디 히긴스의 현대사. 

Terajima씨는 이제 그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처음 트리오를 결성하고 첫 음반으로 낸  "Eddie Higgins"

Terajima씨의 말대로 연주는 스탠다드 피아노 트리오 곡이지만, 어느정도 흑인 재즈 특유의 리듬감도 담고 있고 스윗한 느낌도 가지고 있다. 내 귀에도 그렇게 들렸다. 


한 뮤지션을 알고 싶을 때 만일 내가 에디의 과거부터 듣기 시작했다면 어쩌면 나는 그에게 실망감만 남긴 채 내 뇌리에서 사라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거꾸로 들어보니 그의 그런 변천사가 한눈에 들어오며, 오히려

왜 그렇게 변천을 했을 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단순히 끝날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Terajima씨의 이글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역시 역행청취가 때로는 효과적일 때가 있다.  역사도 현대사부터 공부하면 더 재미있다는 그의 말도 십분 이해되었다. 이제 그의 추천곡  Zarac, The Evil One을 들어보자 




Piano - Eddie Higgins

Trumpet - Paul Serano

Bass - Jim Atlas, Richard Evans

Drums - Marshal Thompson

Tenor Sax - Frank Foster


1. Zarac, The Evil One

2. Falling in Love with Love

3. You leace me breathless

4. AB's Blue

5. Blues for Big Scotia

6. Foot's Bag

7. Satin Doll

8. How long has this been goin' on

9. Little Girl Blue

10. Falling in Love with you(Alternate take)

11. You leace me breathless(Alternate take)

12. Blues for Big Scotia(Alternate take)

13. Satin Doll(Alternate take)

14. Unknown Blues




매거진의 이전글 Kenny Drew Trio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