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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 Sjoon George Sep 21. 2019

할렐루야...

재즈의 신성 안드레아 모티스..

몇개월전 모 출판사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차를 얻어 타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 그분도 재즈 매니아다.


"야.. 이거 들어 봤어..? 저음이 정말 죽여.."


바로 이 음악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9Dg-g7t2l4


이분의 취향을 대충 알 것 같았다. 묵직하고 깊은 음을 좋아한다. 나도 이런 음이 싫지는 않다. 


이 음악이 남성미가 넘친다면 이와 반대대는 느낌의 노래는 없을까?   아니면 같은 느낌인데 여성이 부른다면? 


유튜브에서 유럽 재즈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사람이 바로 스페인 처자 안드레아 모티스(Andrea Motis) 였다. 


`Summer Time` 을 처음에 들었는데 딱 느낌이 쳇 베이커였다. 그의 오마주였을까? 트럼펫도 들고 있다가 중간에 직접 연주한다. 여자 쳇 베이커다. 


유튜브에서 줄줄이 이 처자가 올린 비디오가 걸려 올라오는데 젊은 처자가 이렇게 올드한 스텐다드 곡을 부르는 것도 너무 신기하였고 Terajima 씨가 좋아하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도 보여주는 면도 있어 나쁘지 않았다. 


그 곡들 중에 위 'Sound of SIlence' 와 비슷한(?) 느낌의 곡이 있었으니 이 처자가 부른 '할렐루야'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WVcstXdqs



나중에 그 출판사 사장을 찾아가 이 곡이나 들어 보자고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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