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
지금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IT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은 IT기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여기에 있다보면 꼭 이런 불평을 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 공부해 봤는데, 괜히 시간만 버린 것 같아요... 빨리 여기를 탈출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주입식에 익숙해진 교육생들의 경우에는 여기에서의 방식이 ‘放置’로 느껴지면서 뭔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팀으로 수행되는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의미가 없다고 느끼면 위와같이 말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럴때마다 내가 하는 말은 “의미는 여러분에게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다. 의미는 여러분들의 현실에서 찾아야 한다..” 라고 말을 한다.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가? 프로젝트에서 내 자리는 어디인지 찾아는 보았는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예전에 나는 3년간 변리사 공부를 한다고 시간을 버린 일이 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실패로 끝나면서 어떻게 이렇게 시간을 버렸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때 공부했던 특허법이나 민법적 지식은 지금도 가끔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시간을 버렸다고 생각될 시기에도 찾아보면 뭔가 보물(명주)이 될 만한 게 나오는 것이다.
의미는 찾아야 한다. 결코 여러분에게 저절로 다가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