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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윤희 Oct 30. 2021

2019년 12월 26일

따뜻하고 부드럽고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나를 이끌어주던 대상이 사라진다는 건 무섭도록 쓸쓸하다.  

삶이란 그런 건가 보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것. 그러면서 나도 잃어버리는 그런 것. 

비단이는 더 이상 없지만 내 안의 사랑스러움은 잃지 말자. 

세상과 사람들을 미워하며 순진함을 잃지 말자. 

태초의 순수함을 기억하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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