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정신없이 밀려오고 흘러가던 내 시간은 비단이가 떠난 후 많이 느려졌다. 하루가 여유 있다고 느껴지고 한 달은 언제 올지 모르는 시간이 됐다. 지금도 하루의 시작은 힘들다. 비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매일 아침 마주해야 하고 그 사실에는 어떤 상냥함도 없다. 그저 적막한 공간을 내 자취로 채울 뿐이다.
2020.1.15
가끔씩 동네를 산책하며 새랑 나무, 곤충, 풀 등을 구경합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