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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nna May 01. 2018

#60. 내 일도 남 일처럼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응원해주자.

뜬구름 잡을 나이는 지났다고 지레 망설이면서
꿈을 이루려 도전하는 재주많은 친구는 멋져보여 응원하게 된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나 내 인생 이대로 괜찮나 하루에도 12번씩 현타가 오지만
꾸준하게 직장생활 버티는 친구를 보면 언젠가는 빛보겠지 믿어주게 된다.

내 일이 아니니까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겠지.

내가 내 단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

친구들의 가능성을 믿는 만큼 나를 믿기 어려운 탓도 있겠고.

그래도 가끔씩은 한 발 물러서서

내가 친구들을 믿기 때문에 쿨하게 해줄 수 있는 밑도 끝도 없는 덕담들을

나에게도 진심으로 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


그래 솔직히 뭐 대단한 일할까까진 모르겠지만,
언제가 됐든 뭐라도 하긴 할거야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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