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 지내요!
5월 16일
오늘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신 날이다.
몇 년은 더 사실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인사도 없이 가셨다.
담장 너머로 피어오른 빨간 장미처럼
뜨겁게 불타오르는 삶을 살았던 우리 엄마
거친 숨을 몰아쉬며
쉴 새도 없이
마구 달리기만 했던 우리 엄마
애쓰셨다고
고생하셨다고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이 말 밖에는...
* 2017년 5월 16일.. 우리 엄마(친정 엄니)88세.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영원한 집, 하늘나라로 가신 날입니다.
보고픈 엄마를 생각하며 5월 16일까지 엄마와의 추억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