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주세용 Oct 26. 2021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안다면 재미없지." 김국환의 타타타 가사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어찌 남을 알겠는가.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으며, 비가 오면 비에 젖어 산다는 .


다 알려고 해도 힘들고, 그걸 다 알아도 힘들고.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고, 봐주는 거.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야 서운하지 않다. 그래야 오래 볼 수 있다.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은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일단 옷 한벌을 입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개이득.

#타타타 #김국환 #노래 #글 #생각 #짧은글


매거진의 이전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