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연락이 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괜히 맘을 졸이게 된다. 부재중 통화 목록을 보고 다시 걸었을 때 아무 일 없다는 말이 어찌나 고맙던지.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딘가로 돌아간다고 한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걸 잊고 산다. 영원히 살 것 같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것, 주위에 있는 소중한 것을 종종 잊게 된다. 영원한 건 없는데 말이다. 다시 한번 나를 돌아 본다. 오늘 하루를 산다.
⠀
어제가 아닌, 내일이 아닌 오늘을.
⠀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웃기
⠀
⠀
#글 #글스타 #글스타그램
#친절 #즐거움 #웃기
#오늘을 #산다 #지금이순간
⠀
⠀